경상남도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성호)는 지난 22일 경남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부모역할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 경상남도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예비부모교육 전문강사’총 1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예비부모교육 전문강사는 예비부모교육 전문가 부문 10명, 가족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부문 8명으로 위촉되었으며, 경남도내의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부모됨의 의미, 배우자 선택과 결혼, 부모역할 연습 등의 주제로 예비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3월 교육을 진행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의 과정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총 9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경상남도지사로부터 「경상남도 예비부모교육 전문강사」로 3년간의 위촉을 받게 되었다.
특히, 양성교육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예비부모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연구?개발한 ‘청소년 예비부모교육 매뉴얼’ 활용교육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본 매뉴얼 개발에 참여한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와 창원남중학교 정복순 상담교사가 양성교육의 강의를 맡기도 하였다.
이날 홍성호 센터장은 ‘경상남도 예비부모교육 전문강사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부모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 청소년 대상 예비부모교육과 관련한 문의나 신청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716-235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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